'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내일투어, 사이판 2월 출발 상품 판매

강경록 기자I 2022.01.12 09:18:12
사이판 아쿠아리조트 클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한 사이판 여행이 오는 설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줄고 있는 데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정책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판은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 로타, 티니안 등을 여행하고 한국 귀국 후에도 10일 격리가 면제되는 유일한 트래블 버블 여행지로 여행사를 통해서만 여행이 가능하다.

12일 내일투어는 트래블버블이 시행된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사이판 여행상품의 예약율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내일투어는 사이판 여행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다양한 고객 특전을 준비했다. 현재 2월 출발 상품으로 바로 예약 가능하며 수요일 출발 3박4일 상품과 토요일 출발 4박5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내일투어는 방탄소년단도 반한 아쿠아리조트클럽의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아쿠아리조트클럽은 사이판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어 한적함을 원하는 가족, 커플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리조트이다. 3000여 종의 꽃과 식물로 둘러싸인 친환경 리조트로, 목재 가구와 빈티지한 소품들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다녀간 리조트로 유명세를 더한 바 있다.

코랄오션리조트 골프CC


골프 여행객에게는 코랄 오션 리조트 내 코랄 오션 CC를 추천한다. 사이판 남서쪽 끝자락 아진간 곶의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시 사이드 골프장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남태평양을 바라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 객실 오션뷰의 이 리조트는 최근 개보수를 마치고 재오픈해 골프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내일투어는 현지 안전을 책임지는 코디네이터가 픽업, 투어 예약 등에 도움을 주어 획일화된 일정이 아닌 내가 원하는 여행을 만들 수 있다”면서 “비상시에는 한국의 내일투어 직원과 연락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있고, 여행 내내 소규모 일행끼리만 다니기 때문에 여행 중에도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판 트래블버블 여행상품은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지원금 1인 100달러와 사이판에서 한국 귀국을 위해 받아야 하는 300달러 상당의 PCR 검사 비용을 지원해 준다. 또한 여행 중 코로나 확진 시 현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해 보다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