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연구원은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심혈관계, 소화·대사계 의약품 등 타진료과 제품 마케팅 강화 △사업다각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업체(극동에이치팜) 인수 △일반의약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신제품(뉴베인, 큐어반)을 출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1년 매출액은 3408억원(별도기준)으로 전년 대비 11% 이상의 성장과 영업이익 342억원(영업이익률 10%)으로 같은 기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지난 5월에 인수한 극동에이치팜(인수목적: 건강기능식품 진출확대, 지분율 83.5%)의 실적이 반영된 연결 매출액은 365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원제약의 본 모습으로의 회귀가 예상되는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같은 기간 70.4% 늘어나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해열, 진통 효과가 있는 제품들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리고 대원제약이 상품으로 도입 판매 중인 신바로(녹십자, 골관절염치료제), 아카브·투베로(보령제약,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등 고령화, 만성질환 제품군들의 고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에 발생된 법인세 추납액 51억원은 일회성으로 추후 발생 우려가 없다”며 “2분기부터 안정적인 실적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