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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내가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오랜 밤 개표를 진행한 끝에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기에 충분한 주에서 승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다만 바이든 후보는 “우리가 이겼다고 선언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나는 이 자리에서 개표가 끝나면 승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실제 바이든 후보는 주요 경합주 6개주 중 4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까지는 6~27명만 남겨두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줘도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4.8%포인트차로 앞서고 있다. 선거인단 20명에 해당하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뒤지고 있는 데 대해서도 바이든 후보는 “매우 기분이 좋다”며 역전승을 자신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노동자가 많은 지역으로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다.
바이든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선거운동을 했지만 당선되면 미국 대통령으로 통치할 것”이라며 “승리를 확신한다. 내 승리는 민주주의와 미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표 중단 소송을 낸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는 “모든 표는 집계돼야 한다. 미국인들은 대선 결과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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