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삼성전자는 26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발광다이오드(LED) 업사이클에 대한 확신이 크고 산업 부가가치치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45억원과 30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와이캅 제품이 자동차 헤드램프와 TV 시장으로 진입하며 매출 성장과 제품 믹스 개선에 성공했고, 전략 거래선의 태블릿 PC용 LED 매출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관심사였던 차량용 LED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기 시작했지만, TV와 모바일 부문의 실적 개선은 의외의 성과”라며 “차량용 LED 매출이 내년에도 3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 16% 상향한 1조2000억원과 122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LED 업사이클에 대해서도 확인이 커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보조금과 점유율 경쟁이 사라지고 수익성을 위한 합리적 전략으로 선회하며 LED 산업의 부가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모바일이나 TV 등 수요의 양적 성장 사이클이었던 2007년이나 2009년보다는 하이파워 LED로 기술 차별화 사이클을 만들었던 2013년이 생각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