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원사 공동, 어린이 이동건강검진 실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5월 가정의달, 어린이의 날을 맞아 회원 기업과 함께 최근 대전광역시 한빛·다모아 등 2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KMDIA-회원사 공동 어린이이동건강검진’ 행사를 가졌다.

‘KMDIA 어린이 이동건강검진사업’은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 장비가 실린 이동건강검진 차량(버스)을 이용해 전문소아·영상진단의료진과 검안사·청능사와 함께 △키/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 검사 △청력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멘스헬스케어(건강검진버스 및 초음파 검사), 스타키코리아(청력 검사), 한국알콘(자원봉사 및 소아과의사),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젼케어(시력 검사), 동방의료기(시력검사기), 메드트로닉코리아(자원봉사) 등 협회 회원기업에서 검사장비 지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또 협회 사회공헌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 및 대한성모병원 영상진단 의사,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가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5월 어린이의 날을 맞이해 음악팀 ‘이노비’가 작은 음악회 열어, 종종 들어봤지만 생소했던 재즈음악을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즉석사진과 기념선물을 제공해 기쁨을 더했다.

황휘 협회장은 “어린이 이동건강검진활동은 기본이지만 중요한 7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협회가 의료기기산업 대표단체로서 의료 소외 계층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나아가 어린이외에도 의료낙후 지역의 노약자로 대상을 확대해 건강한 사회를 가꾸는데 기여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