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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우즈벡 정상회담..경제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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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I 2014.06.17 09:10:29
[타슈켄트=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는다.

두 정상은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과 각종 경제협력 프로젝트 협력 방안, 건설·인프라·섬유 등 협력 분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수르길 가스 프로젝트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사업 △가스액화사업(GTL) 등 총 80억달러 상당의 경제협력 사업들의 이행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 정부 외교 기조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고 18만명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가 역사적 뿌리와 전통을 보존하는 문제를 협의한다.

박 대통령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는 사마르칸트도 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우즈베키스탄 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일 전용기 편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했다.

당초 우즈베키스탄 측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총리가 영접할 예정이었으나,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이 직접 마중나왔다. 두 정상은 공항 귀빈실에서 잠시 대화를 나는 뒤 박 대통령의 숙소까지 차를 같이 타고가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환담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갖고 교민과 고려인 동포를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을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서 유라시아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카리모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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