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SK하이닉스가 애플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거래일보다 400원(0.98%) 오른 4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 급락한데 이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반기 애플의 신제품 출시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렸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날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한 이유로 들 만한 것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숙과 미디어텍의 2분기 주문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 정도”이라며 “하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롱텀에볼루션(LTE)폰을 중심으로 수요확대가 이어질 것이고 미디어텍 주문량 감소는 미디어텍 자체 이슈”라고 설명했다 .
그는 “D램과 낸드 가격이 안정화된 상황에서 SK하이닉스는 분기별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애플 수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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