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으로 미중일 찾는 SKT고객, 로밍 최대 79% 할인

김현아 기자I 2014.05.13 08:29:1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한항공(003490)을 이용해 미국, 중국, 일본을 방문하는 SK텔레콤(017670)의 고객들은 최대 79% 할인된 가격으로 휴대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개 국가는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출국하는 국가로, 고객들은 음성 SMS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국내 최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요금제’ 내용 및 할인 혜택
통신 항공업계 1위 기업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대한항공(대표이사 지창훈)은 업무 제휴를 맺고 ‘대한항공 엑셀런트 (Excellent) T로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각각 3일과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두 개의 상품으로 나뉜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3일’은 29,000원으로 3일 간 데이터 무제한, 음성 30분, SMS 30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 엑설런트 T로밍 5일’은 데이터 무제한, 음성 100분, SMS 1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별도의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을 때보다 최대 79% 할인(미국 기준)받는 셈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 (www.skroaming.com) 및 공항 내 T로밍센터, 모바일 T로밍 (http://kal.troaming.co.kr) 에서 신청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은 “항공과 통신은 해외로 떠나는 고객이 필수로 이용하는 연관 산업으로, 상호 협력 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실시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국, 중국,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79% 할인된 가격으로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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