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모친이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 장모인 고 김윤남씨의 빈소에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삼성가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김 씨가 별세한 지난 5일 일본 출장 중에 급거 귀국, 밤늦게 조문을 한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된 입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일원동에 있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다시 찾았다.
고인의 장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은 5일 빈소가 마련된 이후 조문객들을 맞으며 빈소를 지켰다.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001300) 부사장 등 외손녀들도 5일에 이어 6일 입관식에서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건희 회장은 오후에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고 홍진기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으로 슬하에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홍석현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규 보광 회장, 홍라영 리움 총괄부관장 등 4남2녀를 뒀다.
한편 고인의 빈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재현 CJ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등 재계 인사뿐만 아니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 정계 인사들도 빈소를 방문,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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