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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 반전..'2020선 하회'

강예림 기자I 2013.02.25 09:28:46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는 2020선 아래에서 방향을 탐색중이다.

2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0포인트(0.16%) 내린 2015.6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경제지표 호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양적완화 종료 우려 완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힘이 됐다. 국내 증시도 이날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과 미국과 유럽 재정위기 안정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장초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막상 새 정부 출범일이 되자 차익매물도 일부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8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개인은 321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437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증권,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 운수창고, 종이목재, 화학 업종이 상승세로 출발했고,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업, 통신업, 음식료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0.20% 오른 15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줄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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