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15일 코스피가 소폭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미국 부채 한도 증액과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점도 방향성을 잡기 어렵게 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1.16포인트(0.06%) 오른 2008.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사자우위로 돌아섰지만, 기관과 개인은 팔자우위다.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더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의료정밀 운송정비 화학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기계 증권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64% 내리고 있고, 포스코(00549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부진하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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