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연구팀은 5만 5000명의 성인을 7년간 관찰한 결과, 술집에 가까운 곳에서 사는 이들은 음주량이 늘어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의 기준이 된 술꾼은 남성은 일주일에 280g 이상, 여성은 약 200g 이상이다. 보통 맥주 1병과 소주 2명을 마실때 몸에 들어온 알코올의 양은 160g 정도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핀란드 직업건강연구소의 이아나 할로넨 연구원은 “술집가 가깝다는 것은 술을 더 마시게 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 가운데 하나다”라며 “술을 많이 먹는 것은 이웃의 소득수준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데, 이웃에 저 소득자가 많을수록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는 핀란드에서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음주 문화에 차이가 나는 다른 나라에 그대로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중독(Addiction)’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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