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닷새째 약세..`외국인 매물에 몸살`

김경민 기자I 2012.05.09 09:40:0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닷새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 재정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이 매도에 앞장서고 있다.

9일 오전 9시38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12%(1만5000원) 내린 132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날 매도 상위 창구에도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이익모멘텀이 둔화된 것은 아닌만큼 본격적인 조정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이익증가 모멘텀이 둔화되기 전까지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면서 "아직은 조정을 우려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1950선으로 후퇴..`그리스 악재`
☞삼성전자, 하루 4시간 근무제 시범운영
☞[마감]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960선 회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