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50선 줄다리기..`美증시 올랐는데 시원찮네`

장영은 기자I 2012.01.11 09:19:1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소폭 오르며 출발했으나 이내 방향을 아래쪽으로 돌렸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78포인트(0.15%) 내린 1850.44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비해 국내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간 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양호한 경제지표와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외국인은 팔고 기관과 개인은 사고 있다. 외국인이 211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이 217억원, 개인이 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과 통신 의약품 운수장비 업종등이 오름세이고, 전기가스, 운수창고, 증권, 보험, 전기전자는 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는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가 하루만에 하락전환해 101만원대로 밀렸고 한국전력(015760) 삼성전자우(005935)선주 신한지주(055550)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KB금융(105560)은 보합이다. 반면 LG화학(051910)은 2% 넘는 강세이고 현대모비스(012330)현대중공업(009540)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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