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시가 총액 상위주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27일 코스피가 유럽 재정위기 완화와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3%대로 급등 출발함에 따라 시총 상위주들도 일제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총 100위권 안에서 내리고 있는 종목은 SK텔레콤(017670) KT&G(033780) 영풍(000670) 단 세 종목 뿐이다.
특히 화학과 조선 건설 등 전일 급락장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약세였던 업종들이 더 많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 GS(078930)등이 5% 대로 급등하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STX(01181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모두 5~6%대로 상승 중이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대형 은행주들도 5~6%대로 크게 뛰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3% 가까이 오르며 80만원선 회복을 시도 중인 가운데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등 IT주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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