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LG그룹 지주사인 LG(003550)가 13일 개장초반 강세를 보이며 7만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5월26일이후 7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처음이다.
LG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03% 오른 7만2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7만7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호조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지주사인 LG(003550)의 주가가 저평가 상태를 벗어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화학계열 자회사의 가치 상승으로 전자계열에 치중됐던 비중이 완화되고 통신 및 서비스계열의 안정화로 다양한 자회사 포트폴리오 가치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금은 개별종목보다 LG그룹을 대표하는 지주사 LG를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기업가치 레벨업` 지주사 LG 매수할 시점-하이
☞구본무 회장, "혁신의 조건은 열린 생각"
☞LG CNS 사장 "전자·상사와 글로벌 B2B 개척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