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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반등..뉴욕發 훈풍

윤도진 기자I 2010.03.12 09:11:01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 시장이 보인 강세에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를 윗쪽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 0.45% 오른 1664.1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장중 내내 중국발 긴축 우려감과 미흡한 경제지표에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 금융 및 건강보험 개혁법안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반등, 다우 지수가 0.4% 오르는 등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전날 8거래일만에 매도우위에 섰던 외국인이 다시 매수우위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현재 3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씩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54억원 어치 순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1%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약세다.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비금속업광물업, 유통업 등이 비교적 탄력있게 장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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