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상희기자] 환율이 이틀째 하락, 1048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전일 1050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인 당국에 대한 부담으로 달러-원의 방향은 아래쪽으로 기울었다.
21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낮은 104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다소 축소해,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보다 0.5원 낮은 1048.8원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휴렛패커드(HP)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호재로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국유화 우려로 금융불안이 지속됐다.
여기에 11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온 유가, 개장초 국내주식 순매수를 나타냈던 외국인들의 순매도 전환 등으로 환율은 지속적인 상승압력을 받고있지만, 당국이 언제 나설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달러-원은 눈치보기 장세를 펼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42%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3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신진호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전일과 같이 당국이 환율 안정 의지를 확실히 보여줄 경우 달러-원은 당분간 1050원선 아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상승세의 조정이라기 보다 향후 상승시도를 위한 쉬어가기 정도로 봐야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달러-엔은 전일보다 0.19엔 낮은 109.68엔을 기록하고 있고, 엔-원은 1.38원 높은 956.33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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