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은 `블로그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블로그 동영상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동영상 파일을 선택해 해당 블로그에 동영상을 올리고 재생할 수 있으며, 횟수에 관계없이 100Mb까지 제한 없이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이것은 핸드폰 동영상으로는 1시간 분량에 해당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인터넷익스플로러(IE)뿐만 아니라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의 비IE 브라우저도 함께 지원되며, 웹 상에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는 서비스로 손꼽히는 Flash8의 VP 6.2 코덱을 사용해 차별화된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은 최근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수요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타인과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자영 다음 본부장은 "이번 블로그 동영상 서비스로 최근 콘텐트 생산 주체로 떠오르는 네티즌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오는 상반기 중 610만 다음카페에도 동영상 기능을 추가해 동영상 UCC(User Created Contents) 트렌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