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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한달보름만에 460선 도전

조진형 기자I 2005.05.27 09:34:30

골든크로스 발생..시총상위 종목 `선전`

[edaily 조진형기자] 코스닥 시장이 460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장 개장과 함께 한달 보름여만에 460선 고지를 회복했던 지수는 경계매물도 만만치 않아 460선을 중심으로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34포인트(0.73%) 오른 459.5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한때 460.94까지 올라 지난 4월13일 종가로 460.90을 기록한 데 이어 처음으로 460선을 밟았다. 특히 5일선(453.38P)이 60일선(453.97P)을 뚫고 올라서는 중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036930)가 2.24% 오른 가운데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파라다이스 LG마이크론 등이 오르고 있다. 다만 NHN이 비교적 큰 폭인 1.85% 하락하고 있고 GS홈쇼핑과 유일전자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엠파스(066270)가 전일 상한가에 이어 10%대 상승을 이어가면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산업에 진출했다고 밝힌 서울일렉트론(032980)도 연일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액정표시장치(LCD) TV 제조업체 디보스(080140)는 공모가가 두배인 5800원에 거래를 개시한 데 이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543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203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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