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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 32층 물건은 지난달 4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에 풀리는 물량이 1층임을 감안하더라도 당첨 시 20억원에 육박하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가 없기 때문에 계약 후 전세 세입자를 구해 분양 대금을 충당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청약 취소분이 나오면 추첨제로 뽑는 무순위 청약을 실시하지만, 이번 경우는 조합원에게 분양됐던 세대가 비조합원에게 배정되는 것이어서 가점 우선의 청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따라서 84점 만점에 가까운 청약통장을 가진 무주택자가 당첨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