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4일 진행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의 비즈니스 모델 공개 및 투자자의 날 행사로 주가가 6%대 상승했으나 하루만에 상승분을 뱉어내는 모양새다. 전날 장마감 후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챗봇 ‘클로바X’가 공개된 후 트래픽이 과부하 되면서 답변의 정확성 및 속도 등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면서 이에 따른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호실적 효과가 종료되며 빅테크인 아마존(-2.7%) 애플(-2.62%), 테슬라(-2.88%), 메타(-2.55%), 마이크로소프트(-2.15%) 모두 2% 이상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7% 떨어진 1만3463.97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