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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나눔협회 지원으로 라오스에서 건립한 학교는 15개로 늘었다.
KT&G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비엔티안시 시코타봉구 논께오지역에 건립된 논께오KT&G초등학교는 교실 6개, 교무실 1개, 다목적실 1개, 화장실 4개로 180명의 학생 수용이 가능하다. 내년 3월 개교한다.
논께오지역은 비엔티안 외곽의 작은 도시로 초등학교가 1곳만 있다. 이마저도 열악한 교육시설로 다수의 학생을 수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 때문에 논께오에서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거나 중도 탈락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여서 지역 내 문맹률이 높게 나타난다.
이번 KT&G초등학교 건립으로 논께오지역 초등학교는 2곳으로 늘었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나눔협회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논께오KT&G초등학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푿심 마라윙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 솜폰 선다라 비엔티안교육국장,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 부사장,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 라오스 지자체 관계자, 주민, 학생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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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숙 이사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라오스에서 15번째 학교를 준공했다”며 “아이들은 라오스의 미래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꿈을 꾸고 희망을 품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한다면 라오스의 훌륭한 미래 인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라오스의 많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질 좋은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눔협회는 극빈국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학교·기숙사 건립, 구호물품과 보건의료 지원, 교육 기자재 지원 등 다양한 해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