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USA는 2019년 기준 65개국 84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바이오 기술투자 콘퍼런스다. 올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면 오프라인 개최되며, 총 210개 회사가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나이벡을 포함해 6개 상장사 등 총 20개 기업이 발표기업에 선정됐다.
나이벡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한다. 4일간 글로벌 제약사들과 1대1 파트너링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 등 관련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체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폐섬유증 치료제 ‘NIPEP-PF’ △염증성 장질환치료제 ‘NIPEP-IBD’ △K-RAS 억제 항암 치료제 ‘NIPEP-TPP-K-RAS’ △뇌혈관장벽(BBB) 투과 전달체 ‘NIPEP-TPP-BBB 셔틀’ 등 주요 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발표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을 목전에 둔 폐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비롯해 임상 계획도 공유한다. 이외에 NIPEP-TPP-BBB 셔틀을 비롯해 선택적 투과 기능을 지닌 약물전달플랫폼 ‘NIPEP-TPP’ 적용 항암 파이프라인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등 주요 개발 사업 관련해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됐다.
나이벡 관계자는 “바이오 USA에서 발표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빅파마들과 나이벡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표기업으로 선정되면 파트너링 미팅에서 세부사항 조율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기술관련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