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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국내·해외 주식은 주요 경제지표 개선과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지속돼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지만 11월 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주식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11월 말 기준으로 코스피 상승률은 연초 대비 -1.20%,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률은 16.62%였다.
채권은 연초 이후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 등으로 전 구간 금리 상승세를 보였고 이로 인한 평가손실금액 증가로 수익률은 하락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해외채권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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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군별로는 국내채권이 340조1970억원으로 전체 기금자산의 36.8%를 차지했고, △해외주식 27.3%(252조1810억원) △국내주식 16.9% (156조6030억원) △대체투자 11.3%(104조3870억원) △해외채권 6.9%(63조4110억원) 등이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운용수익률이 8%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말 열린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국민연금은 “해외주식과 대체투자 수익 기여도 8%대 수준의 기금 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900조원 수준인 국민연금기금 규모 역시 올해 안에 100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국민연금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