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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별로 보면 내국인 누적 관광객은 1196만5646명, 외국인 누적 관광객은 4만8278명이다.
2020년과 마찬가지로 지난해도 코로나19 사태로 끊긴 외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내국인 관광객이 메우며 제주 관광을 이끌었다.
제주가 해외여행 대체지, 신혼여행지로 다시 주목받으면서 제주 재방문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4월부터 상춘객이 몰리며 한 달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기 시작했다.
4월(108만2861명)과 5월(113만6452명), 6월(113만8867명), 7월(113만1512명), 10월(122만2094명), 11월(120만4344명) 등 월 1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한 횟수가 연중 절반인 6차례였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에는 8월(113만3095명)과 10월(107만8243명), 11월(114만3700명) 3차례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백신 접종, 지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등으로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발생과 확진자 폭증 사태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12월 들어 여행심리가 다시 꽁꽁 얼어붙었다.
제주도는 제주 일출 명소인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의 새해 해맞이 탐방을 전면 통제했다. 대표 해맞이 행사인 성산일출축제를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비대면(온라인)으로만 개최하고, 한라산 해넘이·해맞이를 위한 야간산행을 전면 통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