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다중용량상승시험(MAD)으로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섬유증 치료 신약후보 CG-750의 캡슐 제형을 반복 경구 투여한 후 약동학 및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복약편의성 증대를 위한 항암제의 경구제형 개발 가능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섬유증 분야를 타깃 분야로 선정해 지난해 7월 자회사 마카온을 설립해 280억원의 외부 투자유치를 받았다.
마카온 관계자는 “특발성 폐섬유증 경우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2.5~5년에 불과하며 승인된 치료제는 2종(오페브, 에스브리에트)이나 우수한 효과를 가진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고, 신장 섬유증 경우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