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범하는 ‘제2기 청년이사회-NH 디자이너스(DESIGNers)’는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발족한 자유 토론 조직이다. 1980년대 후반 출생 밀레니얼 세대 직원 9명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경영혁신(D), 사회적 책임경영(E), 전문성·균형성장(S), 농산업 가치제고(I), 글로벌 가속화(G), 관계·소통·협업 강화(N) 등 농협금융의 미래 10년 전략방향인 디자인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청년이사회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혁신을 통해 농협금융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자는 의미다.
제2기 청년이사회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활동한다.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혁신위원회 △시너지추진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등 핵심 사업 소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사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청년이사들에게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비접촉)가 빠르게 진행돼 생활 방식은 물론 비즈니스까지 급변하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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