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GKL(11409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최소 15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205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87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프로모션 영향으로 1월과 2월에는 매출 흐름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3월부터는 비용통제 등으로 프로모션이 줄어들면서 홀드율이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비용통제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는 CEO의 실적 개선 의지가 반영될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다”며 “경영진은 과도한 프로모션을 자제하고 매출 및 비용통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절한 프로모션을 통한 모객 활동은 지속하겠지만 과도한 비용 지출이 사라지면서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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