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외국소방관과 합동으로 재난대비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관에서 진행하는 훈련에서는 대만·몽골·벨라루스·말레이시아·페루·싱가포르 등 6개국 외국 소방관과 함께 ‘도시탐색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영등포구청·KDB산업은행 등 22개 기관 1227명이 함께 하는 대형화재 대비 대응능력 강화훈련도 병행한다.
불시에 연막, 폭음탄 등으로 화재상황이 시작되면 건물 내에 있던 직원 등 1000여명은 비상계단을 이용해 옥상 및 지상으로 대피를 하고 자위소방대는 초기 진화활동과 인명대피유도를 실시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전기 공급 차단으로 비상용 승강기를 제외한 모든 승강기는 작동이 되지 않는다”며 “상주인원은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하며 비상용 승강기는 노약자, 소방대원 등이 인명구조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 소방관과의 합동훈련을 토해 각국별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 선진형 재난대응 시스템을 자국과 비교하기 위해 페루, 싱가포르 등에서는 ‘훈련비교평가’를 실시한다고 시는 전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내외 소방기술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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