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식에는 산단공을 비롯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공공기관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2011년부터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부처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2016년 현재 전국 산업단지에 30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산단공,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대구문화재단이 공동협력하여 통기타 교육 뿐 아니라 ‘음악과 함께하는 대구 문화탐방’을 주제로 김광석 길, 오오극장, 장거살롱 등 다양한 지역문화를 향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함께 가질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오정미 한국가스공사 차장은 “체계적으로 준비된 프로그램과 여러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강좌가 혁신도시내 기관들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협력 분위기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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