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구매 파트너사를 공개모집 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구매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기존 건축(인테리어), 시설(전기, 기계설비) 및 디자인 공사(매장 집기, 데코 등)분야 외에도 용역(승강기 유지보수, 폐기물 처리), 포장물 및 영업용 소모품 분야까지 확대 모집한다.
공개모집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신용평가기관에서 발행한 신용평가서, 실적증명원 등의 필요서류를 구비해 ‘롯데백화점 인터넷 구매시스템(mro.lotteshopping.com)’에 신청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내부 심사 후 4월 초에 통보되며 합격한 업체는 롯데백화점 구매 파트너사로 등록돼 관련 분야 입찰에 참여 자격을 갖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 7월 공사 외주분야 첫 공개모집에서 180개의 우수 파트너사를 발굴했다. 이들과 작년까지 21억 규모, 88건의 계약을 진행하는 성과를 이뤘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 부문장은 “공개모집은 우수 파트너사들을 확보해 구매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 우수 업체와의 거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라며 “실력 있고 우수한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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