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화랑’이 저소득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나눔티켓 사업에 참여한다. 온 연말 객석 나눔을 통해 문화소외 계층에 무료티켓을 제공할 예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나눔티켓 사업은 저소득층의 문화향수권 신장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문화예술단체로부터 무료티켓과 할인티켓을 기부 받아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회원들이 질 좋은 공연·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제도다.
2009년 초연한 ‘화랑’은 1500년 전 당시 서라벌 최고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화랑’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다섯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13년 ‘제 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 뮤지컬 부문’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서울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3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1566-5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