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화 약세에 현대차 3인방 '강세'

송이라 기자I 2015.09.07 09:17:04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표적 환율 수혜주인 현대차 3인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 대비 1% 오른 15만1500원에, 기아차(000270)는 같은 기간 1.74% 오른 4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등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0.98% 오른 20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서도 환율 수혜주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202원으로 출발했다.

김예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되기 전에는 배당주와 경기방어주, 낙폭과대주 중심의 접근이 타당하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에는 대형주와 수출주 중심으로 관심을 같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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