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고용곤 원장)은 지난 19일 독일 뮌헨에 거주하고 있는 의료진 ‘안젤리카 하트만(Angelika Hartmann)’ 씨가 방문하여 고관절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안젤리카 하트만 의사는 독일 내과 및 류마티즘을 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내과 중심의 치료와 류마티즘 치료를 같이 겸하고 있다. 하트만 의사는 오랜기간동안 오른쪽 고관절 퇴행성관절염을 앓아왔고, 최근들어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통증을 느껴왔다. 고관절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통증과 함께 운동장애를 초래하여, 정상적인 보행을 어렵게 만든다. 고관절 내에 연골은 자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할수록 통증이 심해지며 2차적인 질환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하트만 의사는 다양한 치료법을 찾던 중 줄기세포 치료를 알게 됐고, 특히 국내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연구했던 다수의 자가지방 줄기세포 임상 논문을 보고 방문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실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퇴행성관절염 치료를 연구하면서, 세계 SCI급 학술지에 총 8편의 지방 줄기세포 임상연구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게재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논문발표에 이어 해외 의료계 및 학회로부터 끊임없는 초청과 연구제의를 받고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최윤진 강남 연세사랑병원 연구소장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기술을 다양하게 연구개발하면서, 해외 의료진들 잇따라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만큼 보다 발전된 줄기세포 치료기술을 개발해내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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