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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덕신하우징, 시초가는 좋았는데..급락세

안혜신 기자I 2014.08.01 09:10:3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덕신하우징(090410)이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1일 덕신하우징은 공모가인 1만3000원 대비 58.84% 급등한 2만6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9시7분 현재 7.39% 하락한 2만5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만 해도 매수세가 몰리며 2만4850원까지 올랐던 덕신하우싱 주가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매도세가 몰리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지난달 15일과 16일 이틀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밴드(9600~1만1000원)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공모가가 최종 확정됐다.

데크플레이트 생산업체인 덕신하우징은 1990년 설립됐다. 지난 2013년 기준 국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시장 점유율 28%로 과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는 강판에 피라미드 구조로 철근을 일체화시켜 거푸집과 철근구조체 역할을 하는 건축자재다. 기존 거푸집과 철근배근 공사대비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늘면서 덕신하우징의 매출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매출액 1044억원과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96.4%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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