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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미국 연극·뮤지컬 분야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 시상식에서 배우 오드라 맥도널드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토니상 68년 역사 아래 여배우가 연극·뮤지컬 부문 주·조연상을 모두 받은 건 그녀가 처음이다.
맥도널드는 미국 뉴욕에서 8일(현지시각)열린 제6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연극 ‘메머슨 식당에서 레이디 데이’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에 앞서 맥도널드는 2012년 ‘포기와 베스’로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을 탔다. 1994년 뮤지컬 ‘회전목마’로 여우조연상을 타며 토니상과 인연을 맺은 그녀는 이후 연극 ‘마스터 클래스’와 ‘태양아래 건포도’로 여우조연상을 두 번이나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맥도널드는 6번이나 토니상에서 상을 받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역대 최다 수상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맥도널드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으로 인정 받는 배우다. 그녀는 성악으로 줄리아드 스쿨을 졸업했다.
이번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은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이후 대통령이 된 린든 존슨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올 더 웨이’와 가난한 남성이 자신의 경쟁자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뮤지컬 ‘사랑과 살인에 관한 신사의 안내’에게 돌아갔다.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은 ‘올 더 웨이’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받았다.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은 ‘헤드윅’의 닐 패트릭 해리스가, 여우주연상은 ‘뷰티풀’의 제시 뮬러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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