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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3거래일 만의 반등

김인경 기자I 2014.03.11 09:16:2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전날 1%대 하락한 코스피 지수에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 중이다.

11일 오전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53포인트(0.23%)오른 1958.9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18억원 저가 매수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68억원씩 매도 중이다. 금융투자와 보험이 각각 56억원, 10억원씩 팔아치우고 있지만 기관과 은행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모두 소폭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중국의 수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프랑스를 제외한 독일, 영국 등의 증시가 0.5% 내림세를 보였다. 미국 역시 중국 우려에 약세를 보였지만 춘제 연휴로 지표가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세를 줄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6억원 매도우위로 총 107억원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운송장비, 서비스업, 섬유의복 등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통신, 화학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텔레콤(017670)LG화학(051910)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는 가운데 NAVER(035420)가 2.23% 강세를 띄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하루만에 다시 반등을 시도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82포인트(0.52%)오른 545.0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4억원 팔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25억원, 10억원씩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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