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기대에 못미치는 4분기 실적을 내놓은 대웅제약(069620)이 상승장 속에서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5일 오전 9시 6분 현재 대웅제약(069620)은 전거래일보다 900원(1.25%) 내린 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우리 기대치를 56.4% 하회한 87억원을 시현했다”며 “전략적인 일회성 비용 집행 가능성(재고자산 폐기 손실 및 충당금 50억원)이 실제로 현실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누적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2014년 대규모 시설 투자를 앞두고 연말에 전략적인 비용을 집행할 가능성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견됐다”면서도 “예상하지 못한 일회성 비용이 추가되면서 하회폭이 예상보다 크게 확대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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