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960선에서 출발

김유정 기자I 2012.05.08 09:13:31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전일 1950선까지 밀린 지수가 1960선으로 올라서며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0.37포인트(0.53%) 오른 1966.8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와 그리스 총선거에서 집권당이 패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이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덕에 지수 추가 하락은 막아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올랐고, 다우지수는 소폭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8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51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닷새째 팔자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가스 통신업종 등이 소폭 밀리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 증권 전기전자 화학 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나흘만에 반등하며 135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하루만에 반등하며 1% 넘게 오르고 있다.

▶ 관련기사 ◀
☞[증시브리핑]삼성전자는 비싸다
☞상장사 1분기 실적, 電·車 빼면 `어닝쇼크`
☞이재용 삼성 사장, 해외車 CEO와 잇따라 회동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