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번 하반기부터 협력사 평가방식을 일부 바꾼다.
삼성전자는 5일 그간 기술과 품질 등을 중심으로 협력사를 평가해오던 것에 1~2차 협력사 간 공정거래 준수 여부를 계량화해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시행하는 현장평가도 없애기로 했다. 평가단 방문 준비로 협력사에 부담되는 것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수 협력사를 포상하려는 차원이 아니라, 협력사의 경쟁력이 향상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수 협력사와는 개발을 같이 하고 부족한 곳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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