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IT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업종의 뒤를 이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면서 은행주들이 줄줄이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KB금융(105560)이 전날보다 1% 넘게 오른 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KB금융은 6만원까지 올라서며 종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우리금융(053000)과 하나금융지주(086790)도 잇달아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리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2.15% 오른 1만6650원에, 하나금융지주는 2.86% 오른 3만96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확장기 진입에 이어 금리인상과 환율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IT와 자동차에 이어 은행과 소재, 건설주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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