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5일 "대신증권(003540)이 고배당과 저평가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예탁증서(DR)발행에 따른 희석효과가 불가피하다"며 `중립`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3만500원으로 낮췄다. 브로커리지 중심의 수익구조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성병수 연구원은 "최근 증권업 내에서 자산관리형 증권사와 브로커리지형 증권사의 밸류에이션 갭이 확대되면서 커버리지 증권사중 브로커리지 비중이 가장 높은 대신증권과의 주가 차별화가 심화돼왔다"고 말했다.
자산관리형 대표적 증권사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대비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50%를 상회하는 고배당 성향과 함께 저평가 메리트를 부각시킬 수 있지만 브로커리지에 편중된 수익구조와 최근 1164억원 규모의 DR 발행에 따른 희석효과로 단기적인 주가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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