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림산업 강세.. `수익성 개선 기대`

이진철 기자I 2007.10.18 09:18:48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림산업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발표했음에도 불구, 수익성 개선 기대에 힘입어 사흘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대비 6000원(3.27%) 상승한 18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한 1조1258억원, 영업이익은 35.0% 증가한 1106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컨센서스(1조 2920억원)를 하회했다. 이는 9월 집중호우와 추석연휴에 따른 기성 감소와 토목부문의 건설지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이 1, 2분기에 이어 3분기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해 이익 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3분기 부진했던 매출의 회복과 이익 성장이 나타나고 토목부문의 수주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매출원가율은 향후 다소 상승하겠지만 매출증가를 통해 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08년까지 매출과 이익 성장이 대형건설사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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