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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현대차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1일)

김세형 기자I 2001.08.01 09:44:04
[edaily] 다음은 1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동화약품(00020 , BUY) : 간암치료제 발매로 수익 증가효과 기대 - 최근 개발을 마친 신약인 홀뮴 간암치료제 "미리칸주"가 8월1일을 기점으로 판매를 시작함. - 동치료제는 홀뮴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간암치료제로서 임상결과 간암치료율이 78%에 이르는 높은 치료효과를 보임에 따라 기존 치료방법을 대체 또는 보완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전망. - 향후 국내 간암환자 1만명중 초기매출시 약 10%인 1천명을 기준으로 약90억원의 매출이 예상됨. 적용환자가 늘어나면 향후 2~3년간 30%~40%까지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전망. 동치료제 발매로 인해 동사는 외형 증가효과는 물론 자체개발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효과로 인해 대폭적인 수익증가 효과가 기대됨. - 2002년 3월 예상 PER은 5.8배로 업종평균 대비 40%정도 저평가된 상태임. 이번결산기에 홀뮴간암치료제 관련 매출을 초기 예상 매출규모 90억원중 50%만 달성한다고 가정하여도 EPS는 22%정도의 증가효과가 예상되어 적정주가를 12,000원으로 판단하고 BUY를 유지함. ◇한국화인케미칼(25850 , BUY) : 상반기 실적 : 설비증설로 인한 이익 급증 - 상반기 매출액 967억원, 전년동기 대비 40.2% 증가, 영업이익 146억원, 24.4% 증가, 경상이익 162억원, 38.9% 증가 - 상반기 실적의 호조는 작년 5월에 완공된 설비증설에 따른 매출 물량의 확대가 주요인임 - 2/4분기 실적은 1/4분기 실적 보다 저조한데, 이는 TDI가격 약세에 기인. - 현재 동사의 주가는 FY01 PE 3.7배에 거래되는데, 이는 제조업 대비 52.2% 할인된 것임. 과거 업황의 호황시 제조업 보다 할증 거래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30%의 할인률이 적절해 보이며, 이 경우 적정주가 28,000원으로 BUY투자의견 유지 ◇한국포리올(25000 , Mktperform) : 상반기 실적 : 안정적인 수익 구조 - 상반기 매출액 1,120억원,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 영업이익 123억원, 0.5% 증가, 경상이익 149억원, 7.0% 증가. - 매출의 증대는 환율의 절하에 따른 직수출 물량의 확대 때문이고, 경상이익 증가는 순금융비용의 절감 때문임. - 2/4분기 실적은 1/4분기 실적 보다 개선되었는데, 이는 수요처들이 1/4분기 중에 재고를 소진시켰고, 2/4분기 중에 재고를 확보했기 때문임. - 현재 동사의 주가는 FY01 PE 4.1배에 거래되는데, 이는 제조업 대비 47% 할인된 것임. 과거 동사의 주가는 제조업 대비 40~70% 할인 거래되었으며, 현재의 주가는 적정해 보임. Marketperform유지 ◇현대자동차(05380 , BUY) : 상반기 실적 잠정 발표 - 현대차는 지난 상반기 매출 11조900억원(전년동기비 30.9% 증가), 영업이익 1조원(전년동기비 64.4% 증가), 경상이익 7900억원 (전년동기비 78.6% 증가)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 - 실적 호전의 요인은 1) 원화절하 (경상이익 증가율 78.6% 가운데 22.6%를 설명), 2) 싼타페, 그랜져 XG를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데 힘입어 가동률과 중대형 승용차 판매 비중 상승, 3) 단위당 판매비용 감소로 분석됨 - 이제 중요한 것은 상반기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될 수 있느냐 하는 것. 최근 미국 등 세계 경기회복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며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수요의 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이것이 현대차 주가 상승을 제한. 그러나 경기 회복이 지연될수록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고 할부판매 비중이 높은 자동차는 금리 인하의 직접적 수혜 업종이므로 심각한 수요 위축은 없을 것으로 판단. 지난 상반기 대부분의 기관들이 미국의 자동차 판매를 전년비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금리 인하 효과에 힘입에 4.3% 감소에 그침. 우리는 현대차의 하반기 내수는 상반기에 비해 1.8% 감소하고 수출은 4.9% 증가하는 것으로 가정. 이 경우 2001년 주당순이익은 상반기 (4,165원)과 거의 비슷한 4,177원으로 추정되며 PER은 5.3배로 매력적인 수준. ◇한국정보통신(25770, Mktperform) : 대기업들 독자적 지불 VAN 사업 추진 - 전자신문에 주유소와 소매 유통점을 중심으로 기존 VAN 사업을 현재의 위탁 서비스에서 계열사 및 관계사에 넘기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 - 동사는 국내 VAN 시장의 48%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 VAN 사업자임. VAN 수수료 매출 비중중 주유소 29.4%, 백화점 및 소매점이 11%를 차지하기 때문에 대형 주유소 및 소매점이 관계 회사로 VAN 사업을 이관할 경우 영업 및 수익에 타격이 예상됨. - 이에대해 동사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SK,LG,현대 등의 정유사들이 구체적으로 VAN 사업 추진을 진행 중인 점에 비추어 장기적으로는 동사의 영업 타격 예상 - 동사의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미디어·광고 (Neutral): 8월 지표는 악화됐지만 투자의견 유지 - SBS의 7월 TV 광고판매율은 92%로 마감됐는데 이는 6월의 97.2%에서 하락한 것임. 8월 첫째주 광고판매율은 82% 수준에서 출발했는데 7월 첫째주 판매율은 87%를 기록한 바 있음. 한편 한국광고주협회가 잠정집계한 8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는 84.8로 7월의 91.0에서 또 다시 하락. - 제반 지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디어·광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지속함. 이는 첫째, 비수기(3/4분기)를 맞아 제반 지표들이 악화될 것이라는 당사의 예상과 일치한데다 둘째, 경기회복의 지연으로 인해 광고경기 역시 당분간 전망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시각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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