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다음은 1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삼천리 : 투자의견 BUY 제시
1) 가스 보급률이 99년말 기준 60.0%로 주요업체 평균 74.4% 대비 아직 낮아 향후 견고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2) 산업용 수요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이익 실현이 예상되며,
3) 산자부의 투보율 하향조정의 부정적 영향이 회계분리 도입으로 완환될 것으로 보이며,
4) 현재 2001년 P/E 3.2배, FV/EBITDA 1.3배로 국내 가스업체 평균에 비해 각각 23.5%와 50.3%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12개월 목표주가는 2001년 P/E 4.1배, FV/EBITDA 1.7배 수준인 37,000원으로 제시함.
* 현대정보기술 : 투자의견 Mkt Underperf 제시
1) 4/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2000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3%와 26% 하락하여 194억원과 62억원이라는 실망적인 수준을 보였으며,
2) 현재 동사 주식은 코스닥 시스템통합 업종 평균(약 13배)보다 2배 가량 높은 2001년 기준 P/E 26.6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3) 동사의 2001년 기준 ROE 2.7%는 동종업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4) 동사 주식은 연초 이후 베네수엘라 전자 주민증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로 코스닥 지수 대비 24% 상승하였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채권단의 현대지원은 낮아진 재무적 탄력성 반영
채권은행단은 지난 10일 회의에서 현대건설과 현대전자, 현대석유화학 등 현대계열 3사에 대해 유동성지원에 합의함. 이 같은 일괄지원의 직접적인 동인은 최근의 현대전자 미국현지법인의 부도위기인 것으로 알려짐. 이번 지원은 단기적으로 해당 3사의 유동성 위기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기대되기는 하나 장기적으로는 채권금융기관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 최근의 추이로 볼 때 이들 현대3사는 업계 상황의 부진과 함께 현금흐름상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정책적인 지원 외에는 자금조달 면에서 탄력성도 낮은 상태에 있어 현재의 재무적 부담은 향후에 나타날 수도 있는 변화에 대처할 계속기업으로서의 능력을 크게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한편 ADL사의 경영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는 현대건설의 경우 실사가 완료되는 5월경 컨설팅결과에 따라 채권단의 출자전환 논의가 다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한통프리텔의 IS-95C 장비 재발주 검토는 이동통신 장비업체들에게 긍정적
한통프리텔은 현대전자의 IS-95C 장비공급지연으로 현대전자와의 부산, 대구, 광주 지역 장비에 대한 계약을 파기하고, 3월중에 삼성전자 등에 장비발주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으며, 계약규모는 아직 미정임. 이는 현대전자의 계약파기물량이 Lucent와 같은 외국사가 아닌 국내업체로 발주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국내 이동통신 장비업체들에게 긍정적임. 이로 인해 삼성전자에 LPA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단암전자통신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2000년에 삼성전자로의 RF부품 매출비중이 각각 19%, 16%인 케이엠더블유, 에이스 테크놀러지의 수혜가 예상됨.
* 에이스 테크놀러지, 3월 주총 이후 거래소 상장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의 CFO에 의하면, 증권거래소의 상장유치에 따라 거래소 이전을 검토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그러나, 거래소 이전은 기업의 가치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동사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거래소 이전을 검토하는 이유는 증권거래소가 상장요건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거래소 상장을 권유하고 있으며, KOSDAQ 상승기에도 제조업체라는 이유로 큰 대접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주가 하락기에 낙폭이 심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그러나, 99년 11월에 거래소로 이전한 기라정보통신의 경우 이전당시 6,700원이었던 주가가 현재 3,395원에 거래되고 있어 거래소 이전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였음. 에이스 테크놀러지 투자의견 BUY.
* 케이엠더블유, 연구개발비를 당기비용처리함에 따라 4/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가 예상됨
4/4분기 영업이익이 잠정치 9억원보다 저조한 5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가 향후 무형자산상각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2000년 연구개발비의 72%를 당기비용처리하고, 99년의 무형자산중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개발비를 전액 상각하였기 때문임. 이는 향후 무형자산상각에 대한 부담이 감소한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연구개발비의 당기비용처리에 따라 판관비의 증가가 예상되어 향후 수익전망을 하향조정할 예정임. 동사는 4/4분기에 2000년 연구개발비 123억원중 89억원을 비용처리하였고, 99년의 무형자산 174억원중 LMCS, WLL 등의 연구개발비 51억원을 전액 상각하였음. 따라서, 무형자산은 99년 174억원에서 2000년에는 158억원으로 감소함. 투자의견 BUY.
* 우리별텔레콤
동사는 3월 9일, 미국 LA지역에 위치한 회선임대업체 사이버텍과 50대50의 공동출자 형태로 자본금 50만달러 규모의 현지 합작법인 사이버스타 인티그레이션을 설립하는 조인식을 가졌음.
사이버스타 인티그레이션은 우리별텔레콤의 통신장비를 받아 사이버텍이 999 엔터프라이즈(중국 유통업체) 등을 통해 중국, 미국, 일본 등지에서 진행중인 통신임대회선사업에 소요되는 장비를 공급할 계획임. 비록 구체적인 수출계약 체결은 아니지만, 향후 국내 전송장비시장이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설비투자 축소 환경속에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우리별텔레콤의 수출 시도 노력은 긍정적이며 앞으로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하지 못하는 전송장비업체들은 주가 약세가 예상됨.
우리별텔레콤은 2000년 매출 251억원, 경상이익 38억원을 기록한 전송장비 제조업체임.
* 제일기획, 주총에서 신임 사장 선임
지난 3월 9일 개최된 제일기획의 주주총회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이 결정됨.
1) 에스원 배동만 사장을 제일기획 사장으로 발령하고 배종렬 구 제일기획 사장은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건설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 총괄)으로 선임됨.
배종렬 사장이 진보적인 경영 스타일로 정평이 나있던 반면, 배동만 사장은 경영 스타일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가 없어, 이는 제일기획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2) 최고 경영진 25명에게 총 상장주식의 1.2%에 해당되는 53,000주를 스톡옵션으로 배정함에 따라, 총 스톡옵션 주식 수는 107,000주(총 상장주식의 2.3%)로 증가하게 됨. 3) 정부의 자사주 소각에 대한 일부 조건에 부합하지 못함에 따라 향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LG홈쇼핑, 대호 MSO 지분 4.39% 취득
- LG홈쇼핑이 대호 MSO 소속 7개 system operator의 4.39% 지분을 각각 취득하였다고 공시함. 투자금액은 150억원으로, 이에 따라 동사의 누계 SO 투자금액은 총 20개 SO, 440억원이 됨.
취득가에 대한 논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이는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1) 전국 77개 SO 중 26%에 해당하는 SO의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이러한 투자가 향후 신규진입자에 대응하여 동사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2) 특히 이번에 취득한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의 사업지역이 관악, 서초, 동작 등 구매력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임.
- 한편 동사는 예상과 일치하는 2월 실적을 발표하였음. 2월 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1% 증가하여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였음. 그러나 영업이익율은 전월 5.4%에서 1.4%로 하락하였는데 이러한 큰 하락의 원인은 2월 중 전년의 성과에 대한 특별 상여가 21억원 있었기 때문임.
따라서 만약 동 비용을 제외한다면 2월 중 영업이익률은 4.6%로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임. 투자의견 Mkt Perf.
* 제일제당, 적자사업인 화장품 부문 분사
지난 금요일 제일제당이 화장품 사업부를 100% 자회사로 분리하겠다고 발표함. 주로 데이시스, 에퓨, 엔프라니, 식물나라 등을 판매하였던 동 사업부는 2000년 중 매출 384억원 (총 매출의 1.8%), 영업손실 73억원을 기록한 바 있음.
비록 동사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동 결정은 긍정적인데 이는 1) 경영진의 계속되는 구조조정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2) 동 분사를 통해 화장품 사업의 추가적인 구조조정, 즉 매각, 파트너 유치, 혹은 인수 등이 보다 유연해 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담배인삼공사, 외국인 한도 35%로 상향될 전망
재정경제부는 계획된 DR발행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담배인삼공사의 외국인 총소유한도 (DR 및 EB 등 포함)을 현행 25%에서 35%로 확대시킬 계획으로 알려짐.
다만, 7%인 외국인 1인당 소유한도는 그대로 유지됨. 흥미로운 것은 동 주주총회에서 동사는 장내 외국인 소유 한도를 이사회 의결만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할 방침이라는 사실임. 이는 현행 5%인 외국인 장내 소유한도가 장기적으로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됨.
* 일본의 중국 열연코일가격 톤당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인상하기로 잠정합의
9일자 일본 철강금속신문에 따르면, 신일본제철과 중국의 금속기관인 오금총공사 가격협상에서 신일본제철은 4~6월 중국향 열연코일수출가격을 톤당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함. 한편 냉연강판과 아연도강판도 10달러내외 인상된 340달러, 420달러로 잠정 결정함. 일본은 반덤핑규제를 피하기 위하여 한국향 수출가격을 10달러 인상한데 이어, 중국 수출가격도 올리려고 하였음.
따라서 곧 있을 포항제철의 중국향 가격도 소폭 인상되어 체결될 것으로 보임.
* 삼성정밀화학,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 : 서구식 경영으로의 접근으로 판단
3월 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승진인사와 스톡옵션 부여를 의결했음.
이번에 의결한 스톡옵션은 박수웅 대표이사외 9명에게 부여되며 부여되는 총 주식수는 21만 2천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0.82%에 해당함. 당사는 동사의 스톡옵션 부여가 서구식 경영으로의 접근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BUY.
* 코오롱, 자사주 286만주 중 전부 또는 일부를 소각하는 방안 추진 중
3월 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00년 실적과 정관에 이익소각에 관한 항목 신설을 승인함. 2000년에는 매출 1조 2,289억원(전년대비 0.3%), 영업이익 1,301억원(+11.0%), 경상이익 242억원(-87.3%), 순이익 53억원(-96.1%)이 나옴.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99년에 신세기통신 지분매각에 따른 유가증권처분이익(2,222억원)이 계상되었고 2000년에 구미공장 파업손실이 특별손실(174억원)로 계상되었기 때문임. 또한 동사는 주주에게 배당할 범위 내에서 회사주식을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함.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보유중인 자사주 286만주 중 전부 또는 일부를 올해안에 소각할 것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짐. 현재 동사의 총 발행 주식수는 1,652만주(보통주 기준)이며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지분 521만주(합작사인 Toray, Mitsui포함), 자기주식 및 자사주 펀드 286만주로 유통주식수는 845만주임.
최대 286만주를 소각할 경우 총주식의 17%가 줄어들게 되어 동사주가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 한섬, 1, 2월 소비자 매출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2월 소비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29.7%, 35.3% 늘어난 198억원, 112억원으로 집계되었음.
소비자 매출은 동사의 판매점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한 금액으로 대리점으로부터의 재고와 백화점 수수료 등을 차감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사의 매출액과는 일치하지 않음. 그러나 경기침체로 소비 둔화가 지속되고 있었던 1, 2월 중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함에 따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심리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당사의 예상과 일치하고 있음.
이에 따라 동사가 당사가 추정한 2001년 예상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동부화재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삼천리 : 투자의견 BUY 제시
* 현대정보기술 : 투자의견 Mkt Underperf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