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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TV토론에 집중…유세 일정 비우고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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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5.05.27 08:48:07

조승래 수석대변인 27일 당사 브리핑
TV토론 통한 막판 대세론 굳히기 전략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별도의 거리 유세나 현장 일정 없이 이날 저녁 예정된 TV토론 준비에 집중한다. 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V토론을 통해 지지층을 다지고 막판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1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은 후보의 별도 유세 일정이 없다”며 “오늘 열리는 TV토론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주말까지 충청, 수도권 지역을 돌며 강행군 유세를 이어왔지만, 이날만큼은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고 토론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TV토론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초청 후보자 토론회다. 정치 분야를 주제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토론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롯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등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치 분야가 주제인 만큼, 앞선 경제·사회 분야 토론보다 더욱 뜨거운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치 양극화, 개헌, 외교·안보 정책 등 민감한 주제를 놓고 후보자 간 입장 차가 뚜렷한 상황이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열린다”며 “국민이 원하는 유능한 정치, 언제나 약속을 지키는 정치, 통합과 공정,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정치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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