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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32.2원/1332.5원…3.3원 하락

이정윤 기자I 2024.02.21 08:40:50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1.95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사진=AFP
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2.3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2.2원, 1332.5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7.6원) 대비 3.3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 국채 금리는 중국의 5년물 대출우대금리 인하, 영국은행(BOE) 총재의 비둘기 발언 등에 하락했다.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BOE 총재의 발언에도 유로화는 강세를 나타냈고 이에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 37분 기준 104.0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4.30에서 하락한 것이다.

이날 달러 약세에 더해 수급적으로는 수출업체와 중공업체 등에서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 상단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등이 1330원 초반대에서 달러 저가 매수를 하며 환율 하단이 지지돼, 팽팽한 수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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