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지금으로부터 72년 전, 수많은 참전용사들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가장 빛나는 시기이 청춘을 바쳐 포화속으로 뛰어들었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희생과 헌신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보훈의 첫 걸음으로 여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명예 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참전명예수당 대상자를 확대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와 민주화·특수임무 유공자 등 기존 대상이 아니었던 상이군인과 고엽제 후유증자 1만3000여명도 수상 대상에 포함해 총 4만4000여명의 유공자들에게 수당을 주고 있다.
오 시장은 “우리 후손들이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약자와 동행하며 다 함께 잘사는 서울, 무궁무진한 기회가 넘쳐나는 글로벌 선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