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메인 이벤트는 오는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2022 유기농데이 대축제에 대한 기념식 및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이 동시에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기농 대축제 행사가 운영되며 유기농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방문객 1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증정된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래세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청년농부 12농가가 제철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이 밖에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살림, 행복중심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대학생협연합회,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가 단체로 참여하여 미래세대 소비자들에게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이 자리에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홍보, 체험, 판매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지구를 지키는 BJ탐방대가 시간대별로 농가부스를 방문해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가치소비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는 6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 챌린지를 통해 하루 한 끼 친환경농산물 먹기에 도전해 인증받는다. 이 중 62명을 선정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건강한 한입 레시피 콘테스트도 6일까지 진행된다. 건강과 환경에 가장 이로운 유기농 요리 레시피 콘테스트 참가자 중 우수한 레시피를 SNS에 게시한 이를 선정,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6.2 워킹 데이 챌린지 역시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걸으면 지구는 더 건강해진다는 슬로건으로 6.2㎞를 걷고 SNS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 친환경 농가와 소비자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른바 촌캉스로 불리는 이벤트로 오는 11일 1차, 오는 18, 19 2차로 나눠 정촌유기농원, 칠곡무림두레마을, 페퍼앤허브에 12개 가족이 참여 4인 기준 총 48명이 직접 친환경농산물 재배과정을 도우며 캠핑이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게 되며 우수영상으로 선정된 경우 경품을 제공한다.
온라인커머스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어글리어스의 경우 제주 햇양파를 5월 내내 판매하여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쿠팡은 배너광고와 제철친환경농산물 판촉전을 6월 한 달 동안 개최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유기농데이를 이어 나가게 된다.
오프라인에서도 유기농데이를 기념한 판촉전이 개최된다. 생협은 6월 1주 차 동안 한살림생협, 두레생협, 행복중심생협을 통해 제출 농산물 할인 쿠폰, 제철과일 5종 판촉전, 제철과일 및 채소 할인 판매를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생상회는 오는 3일부터 4일 양일간 서울 상생상회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8개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GS그룹 사내 식당은 6월 2일을 맞이해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아 급식 식단에 반영한다. 더불어 씨앤씨푸드빌은 임산부꾸러미에 유기농맛밤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별 색다른 유기농 농산물을 홍보하는 지역별 판촉전도 열린다. 강원, 경남, 전북, 충남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는 6월 26일 하루, 경북은 6월 중 목요일 2회가 이뤄진다. 전남은 2일부터 5일, 제주는 11일, 18일, 6월 25일에 진행한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온오프라인은 물론 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촉전이 벌어질 계획”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과 농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